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희소식입니다 ^^
보통 위스키를 드실 때 얼음으로 차게 해서 마시는 게 일반적이죠. 물론 스트레이트잔으로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언더락으로 얼음과 함께 즐기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더락의 문제점이 처음에는 위스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 물에 희석이 되어서 점점 맛이 묽어지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요즘 보면 여러가지 솔루션이 나와있긴 해요. 금속으로 제조된 볼을 냉각시켜서 얼음대신 글래스에 넣고 위스키를 마시는..뭐 그런 것들인데요.
오늘은 전혀 다른 컨셉의 물건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Neat Whiskey Chiller"라는 위스키 순간 냉각장치입니다. 아직 공식제품화는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니즈가 있는 만큼 곧 상품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러면 위스키 자체를 냉장고에 넣고 차게해서 마시면 되지 않으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마 주류전문점에서 차게..속된 말로 "히야시"한 위스키를 보신적이 없으실 거에요. 위스키는 냉장보관했다가 다시 상온 상태로 되면 위스키 특유의 떫은 맛과 향 자체가 엷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온보관이 기본이고 여기서 얼음을 넣어서 차게 드시는게 지금까지의 정석이었죠.
자..그럼 아래 그림 보시면 바로 원리가 보이실거에요.
저 작은 장치 안에 약 3피트 (91센치)의 튜브 터널관이 있고 그 사이를 위스키가 빠져나오면서 차게 냉온상태로 변하는 일종의 냉각장치입니다.
"Neat Whiskey Chiller"의 원리는 스탠드형 맥주 서버와 동일한데요. 위스키가 냉각장치를 통해 흐르면 위스키가 가지고 있던 열을 서서히 제거하고 위에 보신 나선형으로 길에 구축되어 있는 튜브관을 끝까지 빠져나올 때 즈음이면 차갑게 글래스에 위스키를 따르실 수 있습니다.
즉, "Neat Whiskey Chiller"를 통해 불과 몇초만에 상온의 위스키를 얼음물 희석없이 냉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마시는 동안에 시간이 흘러 다시 냉각이 필요할 때에는 다시 한번 동일한 작업을 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당연히 맛과 향은 변하지 않고요.
참고로 위스키 외에도 차게 마시는 술, 예를 들면 화이트와인 같은 술도 "Neat Whiskey Chiller"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장치의 구조와 원리가 궁금하실텐데요. 특별히 전기전자적인 장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매우 간단합니다.
Neat Whiskey Chiller에 물을 넣고 냉동고에 넣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즉 자동적으로 냉각장치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고, 위스키가 그 얼음과 긴튜브 사이를 통과하면서 결과적으로 위스키가 냉각되는 원리입니다. 이 말은 Neat Whiskey Chiller에 물양 조절에 따라서 위스키 냉각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얘기이구요. 예를 들어 장치에 가득 물을 채우면 그만큼 냉각효과가 올라가므로 더 차갑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구요. 물을 반만 넣으면 덜 차갑게 개인 기호에 맞춰서 위스키를 드실 수 있겠죠.
물을 넣고 냉동고에 넣기만 하면 준비 완료!
그럼 또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보통 위스키를 마실 때 천천히 장시간 음미하면서 마시는데 안에 얼음이 있는 냉각장치라면 금방 녹아버리진 않느냐...라는 걱정이죠. 바로 이러한 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보냉파우치커버가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온에서도 오랫동안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Neat Whiskey Chiller의 기능을 유지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후 클리닝이 걱정되실 수도 있는데요. 이 부분도 세척이 용이하도록 분해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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