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로나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 가는 상황인 듯 합니다. (물론 2차 웨이브는 항상 조심해야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에 항상 집에 있는 것도 참 힘들고 답답한 노릇이죠. 특히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나 아직 걸음마가 익숙치 않은 아이들 부모에게는 더더욱 우리 아이에게 아파트 답답한 공간이 아닌 신선한 바람과 초록색 자연을 접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실텐데요. 오늘은 그런 부모님들을 위해 유모차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물론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서 모델선정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오늘은 절충형이 아닌 디럭스 유모차 모델 위주로, 그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유모차 고르실때 나름대로 기준이 있으실거에요. 뭐니뭐니 해도 그 중 가장 우선시 되는 점은 안전이겠죠. 이건 뭐 두말할 나위도 없는 팩트이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많이 보시는 점이 바로 기동성입니다. 쉽게 펴고 쉽게 접을 수 있는지, 그리고 여성 분의 힘으로도 부담없이 운반 및 기동이 가능한 점도 유모차 선택 기준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간혹 백화점에서 세련된 디자인만 보고 직접 시연해 보면 성인 남성이 들기에도 부담스럽고 게다가 펴는 것도 마치 메뉴얼이 있어야만 가능할 만큼 복잡한 제품들도 다수 있지요. 이런 제품은 아무리 가격이 합리적이고 디자인이 좋더라도 두고두고 후회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피하는 게 정답입니다.

어쨌거나 오늘은 제품리뷰와 판매순위 랭크가 상위에 위치한 제품 4가지를 추천드릴 예정이고, 디럭스 제품들이라 다소 가격대가 있는 편들이지만 그래도 안전성과 내구성 면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검증을 해온 제품들이라 품질면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쪼록 이제 막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계신 초보 엄마아빠에게 유모차 선택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① 싸이벡스 프리암 프리미엄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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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백화점 유모차 판매 매장 밖 가장 앞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요즘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고 독일제라는 꼬리표가 더더욱 제품 신뢰성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 유럽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답게 전체적으로 완곡한 곡선미가 잘 살려진 구조이고, 무엇보다 경량이면서 뒷바퀴가 커서 아웃도어 오프로드에서 사용해도 무난한 제품입니다. 게다가 좌석높이가 80센치까지도 리프팅 가능하기 때문에 레스토랑에서 별도의 아기체어 없이 바로 유모차에 착석한 상태에서 식사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가미되어 있는 우수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4개의 바퀴를 2개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여행가방 끌듯이 유모차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기동성을 요하는 상황에서는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② 스토케 익스플로리 블랙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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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는 유모차계의 럭셔리 고급브랜드로 워낙 유명해서 제품인지도와 내구성, 안정성을 별도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지인의 제품을 살펴보니 고가인만큼 아이의 안정성은 물론 부모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부분이 상당히 고려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무엇보다 이 제품의 컨셉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눈을 마주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만들어 준다..라는 것인데 이 부분 또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잘 구조화 된 것 같습니다. 핸들의 위치나 각도조절이 타 제품에 비해서 유연하기 때문에 부모의 신체 조건에 따라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구요.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포지션의 제품이긴 하지만 높은 안정성과 경량차체 프레임, 흔들림 최소화, 기타 내구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격을 상쇄하고 남을 제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③ 어비니 히로 디럭스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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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가성비 좋은 경제적인 유모차입니다. 디럭스급의 유모차인데 이 정도 가격과 퀄리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죠. 타 외산 메이커에 비하면 약간 작은 감은 있습니다만 1~4세 아이들이 타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이고 경량이면서 기동성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3가지 모드를 제공하는데 앞보기, 대면보기, 신생아를 위한 요람모드입니다. 그리고 보통 저가형의 디럭스급에서 많이 보이는 핸들링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도 상당히 개선된 제품으로 마치 고가의 해외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핸들링 느낌을 재현하였습니다. 아..그리고 혹시 첫째 아이가 이미 있으시다면 이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버기보드판이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첫째아이도 함께 타고 이동이 가능하니까 이 부분도 선택 포인트 중 하나가 되셨으면 합니다.

 

④ 무치 이보 디럭스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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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치는 최근 몇년 사이에 한국에서 인기가 오른 브랜드인데요. 이 제품도 네덜란드 브랜드로 유럽의 세련된 디자인과 완곡한 이음새가 두드러진 고급 유모차입니다. 지름 28cm 대형 바퀴와 서스펜션 장착으로 안전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고, 대형바퀴이기 때문에 아웃도어활동이 잦은 가족이라면 강추드리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하단부분을 보시면 대형수납바구니가 있는데 탑재분리가 가능하도록 설계 되어서 아이와 함께 장을 보시거나 외부 활동시에 편리하게 바구니만 떼어서 사용하실 수 도 있습니다. 유럽제품의 특징이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운행자가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점인데 무치 제품도 마찬가지로 부모의 편의성이 최대한 고려되었고 핸들링 또한 우수한 것으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디럭스 유모차 종류가 너무나도 많고 게다가 가격도 기본 수십만원부터 10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중한 우리아이의 안전과 직결된 것이므로 가격대비 성능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가동성, 편의성, 안정성, 내구성을 먼저 고려해서 제품 선택을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